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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개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호남사랑장학회입니다.

우리는 흔히 교육을 논하면서 아래와 같은 말을 인용하고는 합니다
일년지계 막여수곡 십년지계 막여수목 백년지계 막여수인
일년을 위해서는 곡식을, 십년을 위해서는 나무를, 백년을 위해서는 사람을 심는 것 만한 것이 없다 라는 말입니다
백년지 대계는 교육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보낸 장계에서도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글이 있습니다
만약 호남이 없다면 나라도 없다라는 말로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일찍이 선비의 고장, 풍요의 고장, 의 와 예, 그리고 효의 고장인 호남입니다

문을 열어야 세상이 보인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혹한 현실앞에서 우리 호남의 젊은이들이 세상의 문 자체를 열지 못하여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조차도 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경제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젊은이들의 소중한 땀방울 하나하나는
의미없는 피눈물방울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열심히 노력하면 세상의 문을 열수 있는 기회정도는 주어야 되지 않을까요?

줄탁동시 라는 사자성어도 병아리의 부화를 비유하여 젊은이들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의미합니다
병아리가 안에서 피눈물나는 노력을 하여 껍데기가 얇아지면
어미닭이 그 가장 얇아진 껍데기를 밖에서 쪼아서 마침내 부화가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줄 은 병아리같은 젊은이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을 말하고
탁 은 그 젊은이들의 노력에 대하여 우리 어른들이 화답하는 것으로,
젊은 땀의 결과물로 세상으로 나오게끔 그 문을 열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도와주는 것입니다

호남사랑장학회는 우리 호남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젊은이들에게 장학기회를 제공하는 사단법인입니다
우리 호남의 젊은이들에게 주어진 내일, 세상으로 나아가는 문!
젊은이들이 피나는 노력을 다 하였지만, 문을 열 수 없을 때, 그 때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그 문을 열수 있도록 도와 줍시다
문조차도 열어보지 못하는 그런 젊은이가 없도록 호남인으로서 작은 정성을 모아 봅시다
지금은 작은 힘이지만 호남인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지면 그때는 정말로 큰 힘이 되어,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도태되고 낙오되는 슬픈 젊은이들이 없어질 것입니다

호남인 여러분께 호남사랑장학회는 항상 문을 활짝 열어 두겠습니다

2017. 12
호남사랑 장학회 이사장 백 석